"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中 출시 임박..내년 최대 실적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0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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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의 '쿠키런:킹덤' 중국 출시가 임박하면서 내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 2013년부터 출시한 쿠키런 IP 기반 게임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게임 기업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쿠키런: 오븐스매시’,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마녀의 성’ 등 최소 4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으로 무엇보다 동사의 킬러 IP인 쿠키런: 킹덤의 중국 시장 출시가 머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검증된 IP의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다시 한번 실적 퀀텀 점프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창립 사상 최초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표 히트작인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월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 받았으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기업인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최재호 연구원은 "타 국내 게임의 경우 중국 판호 발급 이후 텐센트를 통한 중국 출시일이 늦어도 약 8개월 정도 소요된 점을 감안했을 때, '쿠키런: 킹덤' 출시일은 올해 11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출시일 공개와 마케팅이 동반되면 사전 예약자 1천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마케팅 없이 비공개 테스트와 입소문 만으로 이미 사전 예약자 약 3백만명을 돌파한 상황으로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 이후 일평균 매출액은 약 8~1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서비스 중인 타국가 매출액과 합산하면 과거 2021년 이상의 매출액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재호 연구원은 "2024년은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21년 실적을 훌쩍 상회할 것"이라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423억 달러 수준으로 세계 점유율 약 39%를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데브시스터즈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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