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에너지(VST.N)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정책 불확실성 해소 기대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0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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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ISTRA)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비스트라에너지(VST.N)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비스트라에너지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56.4억달러로 전년 대비 43.4% 증가하고, EBITDA는 14.9억달러로 20.5% 늘어 컨세서스를 웃돌았다. 이번 분기 ERCOT(텍사스) 지역에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소매 사업은 EBITDA 6800만달러로 59.5% 감소하며 실적 역풍이 존재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효율적인 자원 배분 노력과 높은 전방 수요로 발전 사업이 EBITDA 14.3억달러로 전년 대비 35.0% 증가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비스트라에너지는 2026년 실적 가이던스로 EBITDA 68억~76억달러(컨센서스 74억달러)를 제시하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Cogentrix 인수와 Meta와의 PPA 계약을 반영하기 전 수치인 만큼 하반기 가이던스 상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전력망 연결 지연에 따른 Colocation 수요 급증에 맞춰 선제적으로 발전 능력을 확충했다"며 "1분기는 발전 사업 주도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신규 계약 및 인수 영향을 반영해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스트라에너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하이퍼스케일러와의 전력 구매 계약(PPA) 확대와 선제적 발전 능력 확충으로 실적 성장 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메타(Meta)와 PJM 지역 내 2600MW 규모의 장기 PPA이 체결됐다. 미국 내 전력망 연결 지연으로 발전소 인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Colocation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곧 Colocation 관련 명확한 규제 지침도 마련될 전망이다. 

 

고민성 연구원은 "이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져 고객들의 실제 계약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스트라에너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4500MW 규모의 유기적 발전 파이프라인을 진행중이며, 연초 5500MW 규모의 Cogentrix 천연가스 발전소 인수도 발표했다.

 

2030년까지의 전력 부하(Load) 성장률은 인프라 구축의 물리적 한계를 고려해 ERCOT 연 +5~6%, PJM +2~3%를 제시했다. 

 

현재 ERCOT 내 100GW 이상에 달하는 전력망 연결 대기 수요 중 상당수는 허수로 판단되며, 2030년 실수요는 30~40GW 수준(데이터센터향 10~15GW)로 추산된다. 

 

고 연구원은 "이는 시장 대비 보수적인 예상이나 해당 수요만으로도 실적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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