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6억달러 글로벌 농업지원 채권 발행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0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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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은행)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6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 본드(채권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발행 과정에서 모집액의 9배 수준인 51억달러 이상의 최종 주문을 확보해 올해 금융기관 중 가장 높은 주문배수를 기록했다.

최종 발행 금리는 3년(변동)은 SOFR(미국 국채 담보의 환매조건부채권 1일물 금리)에 0.8%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5년(고정)은 4.798%로 책정됐다.

이번 채권은 SOFR금리 도입 이후 금융지주사 은행 최초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과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발행됐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89% ▲중동과 유럽이 5.5% ▲미국이 5.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전액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농업인과 농업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로부터 국내 유일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안정성과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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