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LMT.N), 美 해군과 110억 달러 헬기 계약 체결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9-29 07:34:45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록히드마틴 자회사 시코르스키가 미 해군으로부터 110억 달러 규모의 헬기를 수주 받았다.

 

록히드마틴은 27일(현지시간) 최대 99대의 'CH-53K 킹 스탤리언' 헬기를 공급하는 약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H-53K는 세 개의 7,500축마력급 엔진을 탑재해 병력, 군수품, 중장비를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계약은 해당 기종으로서는 최대 규모 발주"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미 정부는 이를 통해 해병대용 물량뿐만 아니라 해외 군사 고객의 수요까지 충당할 수 있게 된다. 

 

록히드마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시코르스키는 2029년부터 2034년까지 순차적으로 헬기를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시코르스키는 지난달 뉴질랜드로부터 16억 달러 규모의 시호크 해상작전 헬기 5대와 에어버스 항공기 2대를 수주한 바 있다.

 

반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7월, 항공기 부문 내 기밀 프로그램 관련 16억 달러의 세전 손실을 반영하며 순이익이 80%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487.44달러로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중국 증시 강세, 국경절 연휴 소비 기대 유효2025.09.29
美 국방부, 제너럴 다이내믹스(GD.N)에 추가 투자…버지니아급 잠수함 강화2025.09.29
英 정부, 재규어 랜드로버 생산 차질에 공급망 지원…약 20억 달러 대출 보증2025.09.29
스피릿항공(SPR.N), 40개 노선 접고 아마존 출신 임원 영입…생존 전략 모색2025.09.29
암젠(AMGN.O), 美 제조 네트워크 6억5천만 달러 규모 확장…관세 대응한 추가 투자2025.09.29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