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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이 오는 11월 운항 일정에서 40개 노선을 중단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피릿항공이 운항 노선을 중단하고, 동시에 아마존 출신 경영진인 안드레아 루소를 네트워크 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스피릿항공은 "이번 네트워크 조정에는 계절성 노선이나 특정 요일에만 운항하는 노선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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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항공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스피릿항공은 재정난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 주 초에는 승무원의 3분의 1을 무급휴직 조치했다.
지난 8월에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파산 보호 신청을 내며 심각한 경영 위기를 드러낸 바 있다.
주가는 3.36% 상승 후 39.6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