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GSK.LON), 첫 여성 CEO 월슬리 연말 사임…‘주춤했던 주가 상승'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9-30 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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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최고경영자 엠마 월슬리가 올해 말 물러난다.

 

GSK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17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월슬리가 오는 12월 31일자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현재 최고 사업책임자인 루크 미엘스가 내정됐다. 

 

월슬리는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최초의 여성 CEO라는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다.

 

엠마 월슬리 GSK 최고경영자. (사진=GSK)

 

또한 CEO 재임 기간 동안 GSK의 소비자 건강 부문을 분사해 '헤일리온'을 설립하는 등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치며 투자자들의 아쉬움도 남겼다. 월슬리 취임 이후 GSK 주가는 지난주까지 약 11% 하락했다. 

 

반면, 이번 사임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는 장 초반 3.3% 급등해 런던증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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