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부품주 탑픽"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0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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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위아(01121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86억 원으로 컨센서스 776억 원 대비 14%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은 2.4조원으로 전년 대비 4%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언 "해외 엔진과 국내 모듈 물량 우려로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전분기 대비 추가 물량 하락이 적고 구동과 등속 사업부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외형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1분기 생산전문계열사 설립에 따른 일회성 비용(193억) 기저, 수익성 효율화 전략, 그리고 기계사업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2분기에는 RnA, BEV 열관리 모멘텀이 유효해 주가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대신증권)

 

김귀연 연구원은 "엔진사업 기저완화와 구동과 등속 사업 견조, 그리고 HEV엔진/BEV열관리/RnA 모멘텀을 감안 시,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MG향 HEV엔진 물량 확보에 따라, 본업 실적 불확실성 해소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어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며 재차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 부품주 탑픽(Top pick)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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