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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게임 SNS 1위 기업인 텐센트(700 HK)가 2분기부터 게임 부문의 매출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AI 기반 광고 타겟팅 강화로 광고 매출 성장이 양호하고, 2분기부터 높은 기저로 성장 둔화 예상되지만 중장기 점유율 확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텐센트는 13억 유저를 확보한 중국 SNS 1위 기업으로 위챗 숏폼 영상 광고 수익화 가속화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수익화 초기 단계로 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박초화 연구원은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AI는 현재 주로 광고 성장을 견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 기여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텐센트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로 올해 영업이익은 20% 가량 성장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경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거의 확장 전략에서 수익성 우선 전략으로 변경, 부문별 믹스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이익률도 나아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