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컨설팅 대기업들과 협력… 기업용 AI 본격 확산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2-24 0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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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AI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대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파일럿 단계에 머물던 기업들의 AI 도입을 전사적 활용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23일(현지시간) 새로운 프론티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협력 프로그램 '프론티어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BCG, 맥캔지&컴퍼니, 액센츄어, 캡제미니 등 세계 최대 컨설팅사 4곳이 참여한다.

 

프론티어 얼라이언스는 오픈AI의 현장 파견 엔지니어들이 컨설팅사들과 함께 기업 고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영업, 고객지원 등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치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수개월간 강조해온 기업 고객 중심 전략의 연장선이다. 오픈AI는 지난해 12월 슬랙 전 CEO인 데니스 드레서를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영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연합뉴스)

 

드레서는 "기업들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AI를 핵심 업무 흐름에 내재화할 수 있는 경로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스스로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프론티어 플랫폼에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컨텍스트 레이어'가 포함돼 있으며, 여러 업무 간에 기술과 기억을 공유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하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이번 제공 범위에 포함된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를 넘어, 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지원하는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앤트로픽과 구글 등 경쟁사들도 유사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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