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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오리진 로켓. (사진=블루 오리진)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우주 관광객들은 이제 아마존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를 통해 우주 여행을 예약할 때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리진은 12일(현지시간) 결제 처리 회사 쉬프트4 페이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 사용으로 우주 여행을 예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쉬프트4의 결제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결제 옵션은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에서 모든 미래 상업 우주 비행 예약에 즉시 적용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대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고객들은 결제를 위해 코인베이스와 메타마스크 같은 인기 있는 지갑을 연결할 수 있으며, 1년 24시간 즉시 달러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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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사진=연합뉴스) |
쉬프트4의 암호화폐 책임자인 알렉스 윌슨은 "암호화폐는 이제 4조 달러 자산 클래스가 되었으며, 현재 결제 생태계에서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오리진은 우주 탐사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 6월에 이 회사는 인간의 달과 화성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차량 '트랜스포터'를 공개했다.
또한 우주 비행을 위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7월에 암호화폐 억만장자이자 트론 창립자인 저스틴 선은 기록적인 2,800만 달러 입찰을 통해 블루 오리진 비행에 탑승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베조스의 아내 로렌 산체스가 포함된 여성 전원 비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