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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R. (사진= KBR)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KBR이 미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우주 비행 임무 중 우주인과 근로자의 건강·안전 지원을 위한 24억6천만 달러(약 3조3천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KBR은 13일(현지시간) 이번 계약이 5년간 유효하며,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한 선택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어 최대 2035년까지 계약이 연장될 수 있으며, 총 계약 가치는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업무는 NASA 존슨우주센터에서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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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 항공우주국. (사진=나사) |
이번 계약은 KBR과 NASA 간 장기 협력을 연장하는 것으로, KBR이 유인 우주 비행 운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BR 방위·정보·우주 부문 사장 마크 카바노는 "이번 계약은 유인 우주 비행 운영에서 KBR의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BR은 우주인 건강 모니터링, 직업 건강 지원, 위험 완화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달 탐사를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관련 인력도 포함된다.
주가는 1.35% 상승 후 50.4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