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바쁘다 바빠...신보 발매→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출격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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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속사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아이브가 신작 발매와 함께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서머소닉'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각각 오사카의 만박기념공원 및 도쿄의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 아이브(구성원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참여 명단에 올랐다.

 

해당 페스티벌은 매년 대략 20만 명의 관객이 모이는 일본 내 최대 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로 손꼽히며,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소속사

아이브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부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곡 '일레븐(ELEVEN)'이 후지TV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 2022'의 주제곡으로 선정되었고, NHK 스페셜 프로그램 'SONGS+PLUS'에서는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컴백을 집중 보도하며 아이브를 조명한 바 있다.

 

2022년 10월에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이래, 아이브는 '일레븐' 일본어 버전으로 오리콘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해당 곡으로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에 9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더 나아가, 그들의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은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Gold Disc)' 인증을 받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 후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 발매로 오리콘 데일리 및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공고히 했다. 최근에는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스트리밍 1억 회 달성의 업적을 추가하였다.

 

오는 9월 4~5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는 그룹의 일본 내 정식 데뷔 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사건이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그 다음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해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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