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타뷰티(ULTA.N) 기존점 성장률 증가 지속.. K-뷰티 브랜드 라인업 보강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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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얼타뷰티(ULTA.N)의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한 가운데 K-뷰티 브랜드 라인업이 보강된 점에 주목하자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얼타뷰티의 회계연도 2026년 2분기(2025년 5월~7월)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6.7% 증가를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채널과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부과로 인해 이전보다 신중한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화장품 수요는 예상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K-뷰티 브랜드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뷰티가 하나의 문화의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SNS 참여, 트렌드를 선도하는 콘텐츠 생산 등 마케팅에 집중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얼타뷰티는 남미 멕시코 출점 개시, 하반기 중동 출점 예정, 지난 7월 10일 영국 뷰티 리테일러 Space NK 인수를 결정하며 유럽까지 해외 외형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K-뷰티 오프라인 입점도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K-뷰티 브랜드 입점을 늘리면서 하반기부터 2026년 오프라인 채널 매출 확대 가속화가 전망된다. 

 

얼타뷰티는 코스알엑스, 스킨1004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아누아, 8월 티르티르가 입점했다. 특히 티르티르는 얼타 뷰티의 멕시코 첫 진출 사례로 신시장 입점 브랜드로 선정됐다.

 

얼타뷰티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2분기 K-뷰티와 연관도가 높은 매스 및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Anua와 Peach&Lily 등 K-뷰티 제품 라인업 보강되었으며 7~8월 메디큐브, VT가 입점하며, 미국 오프라인 채널에서 K-뷰티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고려 중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얼타뷰티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해외 매출 성장 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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