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IPO 철회 10개월 만에 코스피 재상장 추진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08:33:30
  • -
  • +
  • 인쇄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 전경. (사진=서울보증보험)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기업공개(IPO) 계획 철회 후 10개월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서울보증보험이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IPO를 추진했으나 같은 해 10월 23일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철회 사유로 들었다.

일각에서는 수요예측 부진이 실제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969년 2월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IPO를 통해 서울보증보험 지분 10% 이상을 매각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보증보험의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838억원, 영업이익 5191억원, 당기순이익 4164억원을 기록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KB국민은행, 39억 대출 금융사고…“법인대표 허위서류 제출”2025.11.07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단기 실적 반등 어려워2025.11.07
롯데칠성, 내수 소비 위축 해외 자회사 성장으로 만회2025.11.07
KT&G, 환율·해외·부동산 등 호재에 실적 성장세 지속2025.11.07
콘텐트리중앙, 4분기엔 '서울자가에대기업'·'백번의추억' 반영2025.11.0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