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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튜디오드래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11% 줄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 이어진 탓에 동사 주가도 연중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동사는 영업 환경 악화에 대한 대비 마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미국·일본 현지화 작품 직접 제작 방식으로 거래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고, 오리지널 수급을 줄여갈 디즈니와는 TV-OTT 동시방영 작품 중심의 볼륨 계약 선제적으로 체결 완료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만큼, 다운사이드 리스크 제한적인 구간"이라며 실적 추정치 변경은 없으나, 업황 부진에 따른 글로벌 피어의 멀티플 하락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