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N)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BTC 채굴 인센티브 상승 견인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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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N)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로 BTC 채굴 인센티브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9월 22일 기준 63만9835개의 BTC를 보유, 유통량 기준 3.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YTD)은 26%로 시장을 14% 상회(SPX)하고 있는데, 현 국면 BTC 토큰은 De-Fi 시장 성장이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담보 자산 가치 상승 측면에서의 수혜를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TC 토큰 경제학은 시가 총액 2위 토큰 이더리움과 달리 해당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dApp 시장 성장에 따라 토큰 가치가 영향을 받는 방식이 아닌, 업계 내 보유자 수, 레거지 담보 자산으로의 입지와 이에 따른 수요 확대가 설명한다"고 밝혔다.

 

dApp 시장 경쟁 심화 우려 등 블록체인 생태계 관련 노이즈에 대한 적고, 오로지 시장 전체 성장의 수혜를 받는 주식 시장의 World Index와 같은 자산이란 판단이다.

현재 De-Fi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Catalyst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가 BTC 토큰 채굴 인센티브 상승을 견인하며 가치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 내 레거시 자산 입지, 토큰 보유자 수와 P/F Ratio 지표가 BTC의 De-Fi 시장 내 담보 자산 가치를 입증한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보통주 발행을 통한 BTC 매입과 이에 따른 희석 노이즈가 해당 종목의 주가 변동성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양한 우선주 기반 자본 구조로 최소한의 보통주 희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자본 구조를 구성한다.


지난 달 8월, mNAV 1.0~2.5배 구간에서도 전술적으로 유리한 시장 상황에서는 보통주 발행이 허용되도록 가이드라인을 수정했다. 

 

황병준 연구원은 "현재의 De-Fi 시장 개화 국면간 1.5배를 하회하는 현재의 mNAV를 고려시 지속되는 보통주 발행 기반 자본 전략은 정책적 유연성 확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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