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5대 리그 통합 16위...톱 클래스 입증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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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5대 리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톱클래스를 입증했다.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 평점 7.44로 16위에 랭크됐다. 이는 모하메드 살라(7.43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7.42점), 필 포든(7.42점)보다 높은 수치다. 유럽 5대 리그 통합 평점 1위는 해리 케인(7.86점)이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가 단 세 명뿐이며, 부카요 사카(7.69점), 로드리(7.56점), 제임스 매디슨(7.45점)이 그에 앞서 있다. 이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톱 클래스 선수임을 보여준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탁월한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기량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8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로도 이어졌다. 이러한 활약은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특히 애스턴 빌라를 꺾고 승점 차이를 좁히며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 이후 "모두의 도움이 필요한데 모두 날 도와주고 있다"며 동료들과 감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강조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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