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6758 JP)·혼다(7267 JP), 두번째 전기차 모델 출시 연기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07 0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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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소니그룹과 혼다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두 번째 전기차(EV)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2028년 이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미국 현지시간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앞둔 언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새로 공개된 2차 모델은 SUV 형태로 설계됐으며, 넓은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 상부에는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더(LiDAR) 센서가 장착되고,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등 소프트웨어는 1차 모델인 '아피라(AFEELA) 1'과 동일한 시스템을 탑재한다. 디자인을 제외한 기본 사양은 아피라 1을 기반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와니시 이즈미 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1호차로 끝나지 않고 그 다음 모델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는 첫 번째 모델인 아피라 1의 납차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기존 '2026년 중반'에서 '2026년 내'로, 일본에서는 '2026년 중'에서 '2027년 상반기'로 각각 늦춰진다. 아직 일본에서는 예약 접수도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납차 연기는 기술적 문제가 아닌 시장 상황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관세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전했다. 미국 판매가격으로 책정된 8만9900달러(약 1400만엔)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피라 1의 양산차 시제품은 미국 오하이오주 혼다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애리조나주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CES 2024 일반 공개에서는 아피라 1 승차 체험이 제공된다. 기존 이벤트보다 실제 운전에 가까운 영상이 디스플레이에 구현되고, AI와의 대화도 더욱 자연스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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