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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요일 근무 시간을 1시간 줄이는 ‘주 4.9일 근무제’ 도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은행들이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면서, 급여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을 요구한 노조의 입장이 임금·단체협약 타결 과정에서 대체로 반영되는 흐름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주 4.9일 근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하나·NH농협 노사는 2025년 임단협에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을 명시했다.
국민은행도 잠정합의안에 주 4.9일제 도입을 포함했으나,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현재 재협상이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 역시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4.9일제는 금요일 영업점에서 영업시간 종료(오후 4시) 이후 기존 오후 6시였던 퇴근 시간을 오후 5시로 앞당기는 형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은행별로 구체적인 시행 방식과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임단협을 타결한 은행들의 보수 조건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일반·전문·관리지원·관리전담직 임금 인상률을 3.1%로, RS(소매서비스)·사무인력직은 3.3%로 결정했으며, 경영 성과급은 기본급의 350% 수준에서 합의했다.
하나은행은 임금 3.1% 인상과 성과급 280%, 현금 20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NH농협은 임금 인상률 3.1%와 성과급 200%에 합의했다.
KB국민은행은 임금 3.1% 인상과 상여금 300%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재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