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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은행장.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차기 Sh수협은행장에 강신숙 행장을 포함해 6명의 후보자가 서류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을 비롯해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했다.
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최종 후보 선발·면접할 예정이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3명에 수협중앙회 조합장 2명을 더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면접 대상자는 오는 12일 결정되고, 면접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해서는 행추위원 5명 중 최소 4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선출된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금융권에서는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인 강 행장의 연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강 행장 취임 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각에서는 강 행장의 현장소통형 리더십이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