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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오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이 다시 7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955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25일(7만333건) 7만건을 넘어선 이후 70여일 만에 다시 6만건대로 내려온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3월21일 8만8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한 달 반 만에 1만526건(13.1%) 감소했다.
특히 실수요가 몰린 서울 외곽 지역의 감소세가 가파르다. 강북구와 구로구가 고점 대비 21.9%씩 급감했고, 중랑구(-21.5%)와 노원구(-19.8%) 등도 매물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빠르게 소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1만208건으로 전월(8673건)보다 17.7% 늘었다. 특히 서초구는 신청 건수가 44.2% 늘었고, 강남구와 용산구도 각각 31.6% 증가하는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매물 감소와 맞물려 서울 집값도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0.05%까지 축소됐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4월 들어 0.14~0.15%대로 확대됐다. 성북·관악·구로 등 외곽 지역은 0.2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약세를 보이던 강남3구도 서초구가 10주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