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의 주주환원 관련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386억 원으로 추정된다.
수수료손익은 브로커리지(Brokerage), WM, IB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Brokerage 관련 이자수익은 금리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 대비 7.3% 감소한 수준이 전망된다.
트레이딩(Trading) 및 상품손익은 배당&분배금의 안정적 증가 및 발행어음 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공시했으며 양호한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NH투자증권이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은 별도 기준 배당성향 40% 수준 차감 후 나머지 금액에서 법정준비금을 제외한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는 것"이라며 "단순 계산으로는 별도기준 최대 72%의 주주환원율이 예상된다"고 파악했다.
이번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정책과 크게 방향성은 다르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현재 기준은 최대 주주환원율만 제시한 상태로 구체적인 기준은 없어 이 부분에 대한 디테일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양호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타사 대비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당위성이 존재하고 관련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며 "전통 IB 실적 개선 및 발행 어음 비용 개선으로 IB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