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한소희 자리 꿰찼다...'대세 입증' 주류 모델 낙점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0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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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얼굴로 배우 김지원이 낙점됐다. 

 

통상 주류 모델 광고는 그 시대의 아이콘, 즉 대세를 입증하는 판도로 볼 수 있다. 김지원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전 모델 한소희의 계약은 지난 1년간 지속되었으며, 이달 초에 만료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하며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처음처럼 정체성에 부합한다"고 설명했으나, 한소희의 계약 기간이 이효리, 수지, 블랙핑크 제니 등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았다는 점에 누리꾼들은 주목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 인정 이후 발생한 '환승' 논란이 모델 교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열애설이 나오기 전 계약이 만료됐다"며, "트렌드 변화와 단기 계약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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