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측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에 月 3000만 원 약속한 적 없어"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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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본코리아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연돈볼카츠'의 점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공정위 신고 등 긴장감을 조성한 가운데 사측의 반응은 단호했다. 

 

18일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특히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제시된 매출액과 수익율이 허위 혹은 과장되었다는 비판에 대해 이러한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8명의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이들은 본사가 월 매출 3000만 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점주 모집을 진행했으나 실제로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필수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처 방안을 요구했으나 본사 측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 측은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제기된 여러 주장들은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가맹 계약 체결 과정에서 제공된 평균 매출액, 원가 비중, 손익 정보 등이 객관적 자료에 기반하여 투명하게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 예상치는 1700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이는 동종 업계 평균과 비교하여 결코 낮지 않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더불어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으로 물품대금 인하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점주들이 이를 왜곡하여 비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 

 

아울러 연돈볼카츠 점주 숫자 감소는 외부 환경 악화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하며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임을 지적한다.

 

더본코리아는 잘못된 언론 보도와 공정위 신고 등 사태 해결을 위한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적극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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