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업 경쟁력 회복...홈플 영업 중단 수혜 본격화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09:53:33
  • -
  • +
  • 인쇄
이마트.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이마트가 1분기 본업에서 전 사업부 전반 트래픽이 회복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경쟁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 수혜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14일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조 12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할인점(+2%), 트레이더스(+3.1%), 에브리데이(+3.7%) 등 주요 사업부의 기존점 성장률이 일제히 개선됐다. 특히 설 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전 사업부의 방문객수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원가 절감 노력에 따라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스타벅스(SCK컴퍼니)는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습기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반면 SSG.com은 적자 폭을 축소하며 효율화에 성공했고, 조선호텔&리조트는 객실 단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16.7% 급증하는 호실적을 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4월 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할인점 +4.3%, 트레이더스 +5.1%, 에브리데이 +9.1% 등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장민지 연구원은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37개점 영업 중단 계획을 발표한 만큼, 향후 관련 수혜 가시화 시 실적 모멘텀 강화될 것"이라며 "다만 지분법손실 확대에 따른 비상장 자회사 할인율 조정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한화솔루션, 1조8000억원 유상증자 재시동…7월 청약2026.05.14
공정위,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OCI 현장조사…PVC·가소제 담합 혐의2026.05.14
삼성전자, '천만 러너' 시대 겨냥...14년 헬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솔루션 강화2026.05.14
"진짜 주네?" 1억 뿌린 크래프톤, 사내 아기 울음소리 '역대급' 수직 상승2026.05.14
KT, 이사회 윤리강령 개정…사외이사 독립성·윤리성 강화2026.05.14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