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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형진 선임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언론 대응 내부 기밀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가운데, 해당 파일의 유력한 최초 작성자로 박재성 상생노동조합 위원장을 가리키는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유포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3년 치 언론사 협찬 광고 세부 내역' 엑셀 변환 PDF 파일의 속성(메타데이터)을 확인한 결과, 문서 작성자 명의가 '재성 박'으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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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언론홍보비 파일 속성 보고서 재구성. (사진=알파경제) |
공교롭게도 PDF 파일 작성자로 명시된 '재성 박'은 지난 1일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을 이끈 장본인인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위원장과 이름이 일치한다.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PDF의 작성자 정보는 통상적으로 문서 생성 시 메타데이터에 자동 저장되며 아크로뱃 리더 등의 ‘문서 정보’ 메뉴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유출된 기밀 데이터가 PDF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특정인의 PC 환경이나 계정 정보가 고스란히 남았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이에 대해 박재성 위원장은 알파경제와의 통화에서 유포된 기밀 자료 작성 및 유출 의혹과 관련해 "제가 외부에 공개 배포한 자료가 아니며, 회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자료”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기밀 문건 유포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당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내부 게시판에 관련 보도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사측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 여론을 조성하기도 했다.
알파경제 이형진 선임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