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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지난 16일 익산시청 소속의 김태희(19)가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태희는 결승 6차 시기에 61미터 37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4미터 14의 성적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그녀는 이번 승리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불과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도 그녀는 63미터 46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속된 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은 김태희가 아시아 육상계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김태희는 "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더욱 열심히 해 다시 한번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싶고, 올해 안에 70m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