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14.61%...은행권 1위 달성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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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IRP 14.61% 수익률 기록, 전체 퇴직연금 부문 성과 두각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 수익률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사진=KB국민은행)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에서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의 개인형IRP 수익률은 14.61%를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증권사를 포함한 전체 금융기관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각 14.02%, 10.69%를 기록하며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관리에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45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작년 11월 40조원 달성 이후 1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또한, DC형과 개인형 IRP 시장에서 각각 17년, 14년 연속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자산성장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대면/비대면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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