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은행 비중 높은 금융지주...은행 마진 개선 기대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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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본점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은행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과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반등에 힘입어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iM증권은 7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4조 355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중은행 중 자본 배분 효율성이 높아 순이자마진(NIM)이 1.83% 수준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가계대출 규제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강화 속에서도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면서 그룹 전체의 핵심 이익 체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건전성 지표 면에서는 연체율 상승 등 일부 부담이 있으나, 높은 담보 비중 덕분에 실질적인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이슈가 된 해외 리츠 관련 환헤지 정산금 문제 역시 현 시점에서는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공격적이어서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며 연간 주당 배당금(DPS)은 4580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설용진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은행 비중이 높은 금융지주 중 최근 트렌드에서 가장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라며 "은행의 ROE가 업종 내 상위권에 위치한 상황에서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의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서 최근 증시 활성화 등 비은행 자회사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국면에서 추가적인 이익체력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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