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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젝시믹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 진출로 아시아 애슬레저 시장에서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브랜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해와 북경 GDP는 3만불 목전으로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고비용 운동 유행 할만한 경제적, 사회적 여건을 갖췄다"며 "중국에서 룰루레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애슬레저 의류를 입는 트렌드와 시장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젝시믹스는 기능성 소재, 트렌디한 디자인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보유했다"며 "경쟁사 대비 화려한 색감, 과감한 디자인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레깅스 시장은 압도적 1 위인 룰루레몬을 제외하고는 2~3 위가 뚜렷하지 않은 니치 산업의 영역에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포우첸과 그룹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 매장 출점 가이던스는 5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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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젝시믹스의 2024년 연간 중국의 소매 매출액 약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젝시믹스는 현지 브랜드인 마이야 액티브와 비슷한 가격대로 포지셔닝이 예상된다.
이해니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연간 매출액은 2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12.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