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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즈키)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경차 전기차(EV)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즈키와 중국 전기차 대기업 BYD는 2026년도 중 새로운 경EV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전했다.
EV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도 주행 거리가 짧은 이용이 중심인 경차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경EV가 일본 내 EV 보급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치바시에서 이달 열린 커스텀카 전시회 ‘도쿄 오토 살롱’ 회장에서 BYD는 올여름 일본 시장에 투입할 예정인 경EV ‘라코’의 항속 거리가 최상위 모델 기준으로 300km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주요 경EV의 항속 거리는 닛산자동차(7201 JP)의 ‘사쿠라’와 미쓰비시자동차(7211 JP)의 ‘eK 크로스 EV’가 약 180km, 혼다(7267 JP)의 ‘N-ONE e:’가 약 295km 수준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BYD의 신차는 기존 모델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BYD는 항속 거리 200킬로미터를 넘는 다른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차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BYD 일본법인의 도후쿠지 아츠키 사장은 “BYD의 높은 기술력을 반영한 차량을 투입해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경차 신차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한 스즈키 역시 2026년도 중 경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제품 ‘비전 이스카이’를 공개하며 항속 거리가 270킬로미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스즈키·다이하츠공업 3사도 공동 개발한 경밴 EV를 2026년 3월까지 각 사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