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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국내 건설업계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11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사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및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평가에서 31조8536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1위에 올랐으며, 이로써 11년 연속으로 업계 최고 자리를 지켜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반면 GS건설은 지난 해 '톱 5'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는 한 계단 하락한 6위로 내려앉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위로 다시금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와 동일한 2위를 유지했으나 삼성물산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되레 벌어져 올해 약 13조9100억원 차이로 그 격차가 커졌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며 각각 시공능력 평가에서 3위와 4위에 자리매김했다.
호반건설과 대방건설 및 태영건설은 순위가 급락했다.
특히 호반건설은 작년보다 두 계단 하락하여 '톱 10'에서 벗어난 가운데, 대방건설과 태영건설 또한 각각 순위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2024년도 건설회사 시공능력 평가 결과 발표는 건축 업계 내 경쟁 구도와 동태에 대해 중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공사 발주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될 예정인 본 결과는 오는 8월1일부터 적용되어 국내 건축 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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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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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