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황제' 김연경, 현역과 은퇴 사이 고민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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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구황제'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가 현역과 은퇴 사이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통해 마지막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해 12월, 자신의 이름을 딴 'KYK Foundation'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재단은 유소년 배구 꿈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경 선수는 2023-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 소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연속된 시즌 동안 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김연경 선수는 현역 연장과 은퇴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김연경 선수가 현역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흥국생명은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FA 협상 기간은 4월 17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팀은 필요한 보강을 위해 활발히 움직일 예정이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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