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정보 유출 논란에…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현장검사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5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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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카카오페이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6일부터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해외 사업자 등 제3에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23일까지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한 서면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최근 카카오페이가 4045만명의 개인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무단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약 6년간 4045만 명의 카카오 계정 ID,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카카오페이 가입 및 거래 내역 등 총 542억 건의 개인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카카오페이에 대한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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