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바다, 유튜브 시작...NCT 태용 지원사격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1: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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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안무가 바다(BADA)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바다는 지난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 바다 리(Bada Lee)'를 오픈하고, 엔시티(NCT) 태용과 함께한 '연습실 바다쌤' 1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연습실 투어에 나선 바다와 태용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두 사람은 연습실 구석구석 자리한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각종 안무와 무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태용은 "연습실 조명들이 모두 위치 조정이 된다"라며 "무대 위에서 없으면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조명이다. 상황에 맞게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바다는 연습실 벽면에 자리한 커다란 모니터에 "연습할 때 모니터가 중요하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뻣뻣해 보이고 동작이 날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모니터링 할 때 손처리를 특히 신경쓴다"라고 밝혔다.

 

태용은 "나는 춤을 너무 사랑하는데, 나와 똑같이 춤을 사랑하고 재밌어 하는 사람과 함께 췄을 때 느껴지는 에너지와 행복이 있다. 그걸 너한테 처음 느꼈다"라며 바다와의 '찐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솔로 앨범을 내기 전 다양한 것들을 시도했는데 그 때마다 마다하지 않고 도와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집에서는 막내이지만 팀의 리더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그로 인한 고충과 진심을 나누기도 했다. 태용은 "리더의 무게감이 컸지만, 어느 순간 멤버들에게 인정받는 때가 있었다. 되게 행복하고 뿌듯했다"라고 말했고, 바다 또한 "멤버들이 너무 잘 따라와줬기 때문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2'도 잘 끝낼 수 있었다"라며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연습실 바다쌤' 콘텐츠를 위해 바다가 직접 만들어온 댄스 챌린지를 함께했다. '데이 콜 미 어 갓(They Call Me A God)' 음악에 맞춰 순식간에 안무를 익히고 완벽한 댄스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새롭게 오픈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시작한 바다가 앞으로 펼쳐 나갈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leege@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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