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CDP 평가 ‘A-’ 등급 획득... ESG 경쟁력 강화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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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공급망 탄소 관리 및 협력사 LCA 요구 등 성과 인정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사진= 금호석유화학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ESG 평가 플랫폼인 CDP로부터 지난해보다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130조 달러 규모의 금융투자기관 요청에 따라 2만 4,000여 개 글로벌 기업의 환경 정보를 분석하는 공신력 있는 비영리기구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자가소모 태양광 활용 확대, Scope 3 감축 로드맵 등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년 대비 개선 사항이 없을 경우 등급이 하락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간 CDP 평가에서 B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으로 상향돼 글로벌 ESG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LCA는 제품 사이클 안에서 협력사와 함께 움직이는 영역인 만큼, 공급망 전반의 탄소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등급 개선의 핵심이었다”며 “B등급이 ESG 활동의 ‘수행’ 단계라면, A- 등급은 의사결정 체계의 ‘내재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원·부자재 단계의 탄소 배출을 검증된 데이터로 관리하고, 협력사에 제품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분석한 LCA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CDP에서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후 대응을 실제 경영과 현장 전반에 적용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급망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실질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후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지난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CDP 등급 상향으로 그룹 전반의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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