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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 제공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대구광역시청 소속의 수영 선수 지유찬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지난 27일 지유찬은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25로 우승했다.
지유찬의 이번 우승은 올림픽 기준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자유형 50m 금메달 기록(21초72)을 바탕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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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 제공 |
지유찬은 경기 후 "운동을 시작하고 올림픽이 너무 뛰고 싶었는데 드디어 파리올림픽 뛸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이번 시합 결과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파리 올림픽까지 집중해서 더 잘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다양한 세부종목에서 총 1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우민, 이주호, 이은지, 최동열, 김민섭, 김서영, 황선우, 조성재 등 총 아홉 명의 선수가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