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올해 단체급식 고성장세 지속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1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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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에 대해 올해 단체급식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그린푸드는 2023년 4분기 매출액 약 5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80.0%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단체급식 식수 및 단가 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1회성 이슈로 이익 기여도가 낮아졌고, 군급식 고 베이스 효과에 따라 성장이 제한되었으며,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식자재 유통 사업부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가 통상적으로 성과급이 지급되는 시점이라는 점과 지난해 높은 기저를 감안할 경우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2024년에는 단체급식 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IBK투자증권)

 

인플레이션에 따라 주요 고객사 단가 인상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타그룹사 물량 출회에 따라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 데다 경기둔화 및 외식물가 상승에 따라 식수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CK 생산물량 확대에 따른 효율성 증대와 해외법인 식수 증가 및 사업장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남성현 연구원은 "외식사업부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난해 외식사업부는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 고정비 증가가 제한되는 만큼 영업실적은 재차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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