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JYP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JYP Ent.(035900)의 주가가 이익 성장 정체에 대한 오해로 주가가 과매도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25%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에 변화는 없다"며 "오히려 서구권에서의 IP 대중성 확장에 따른 공연과 MD 업사이드는 더 커지고 있어 지속해서 업종 내 탑픽(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JYP Ent.는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매출 및 이익 성장 정체에 대한 오해 탓에 나온 과매도라는 판단이다.
박수영 연구원은 "해외 지역에서의 음반과 음원 판매 및 투어 등에 대한 정산 매출 비중이 크고, 기획 본업 외 사업 확장이 제한적인 점 덕에 동사의 매출 대비 이익률은 타사 대비 월등히 높다"며 "가파른 외형성장에도 마진률 변동성이 낮았던 것도 이런 부분들에서 기인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
| (출처=한화투자증권) |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6월 앨범에서 60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을 팔면서 상대적인 앨범 매출 성장세가 꺾여보일 수는 있겠지만 절대적인 앨범 판매 실적이 역성장으로 돌아서는 구간은 아니며, 이제는 앨범 외 매출에서 가파른 성장이 나타나는 구간이란 설명이다.
박수영 연구원은 "북·남미 및 유럽 등 서구 지역에서의 대중성 확대를 기반으로 음원, 투어, MD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이라며 "오해는 기회로 오히려 바텀 피싱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기대감이 모두 빠진 A2K의 성과가 드러난다면 이는 추가 밸류업 요인이라는 의견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