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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김성현(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모처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RBC 헤리티지에 참가할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년간의 투어 카드가 주어지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성현은 이날 경기에서 8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흐름이 좋았다. 후반에는 찬스가 조금 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김성현은 "앞으로도 콘페리투어에서의 경험을 살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