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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온세미컨덕터가 올해에도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한다.
온세미컨덕터는 13일(현지시간) 칩 제조업체가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 세계 인력 약 천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온세미는 9개 사이트를 통합하고 추가로 300명의 직원을 재배치하거나 다른 사이트로 이전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2025년에는 6500만~8천만 달러의 고용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은 2025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발생한 절감액의 일부를 일부 사업 추진 및 기회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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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온세미는 전기차 시장의 침체와 고객사의 과다 재고로 인해 칩 수요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왔다.
이 회사는 4월 분석가들의 예상치보다 낮은 2분기 매출과 이익을 예측했다.
온세미는 이미 지난해 수익성이 더 높은 칩을 내부적으로 생산하고 다른 칩을 아웃소싱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약 19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3만 명의 정규직이 근무하고 있다.
온세미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8.8%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