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조사 진행 중"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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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서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한국거래소에서 이상거래 심리 결과가 넘어왔고, 이는 조사 시작의 단초가 되기 때문에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절차로 보면 바로 사법 절차로 넘어갈 수 없고, 금융감독원 조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에 맞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7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한 바 있다.

야권에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후 삼부토건의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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