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LIG넥스원 등 K-방산, 2분기 두자릿수 실적 증가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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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K-방산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대규모 해외 수주를 통해 올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보인 해외 수주가 이번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62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등 다른 방산 업체들도 두 자릿수 이상의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긍정적 전망은 해외 시장에서의 K-방산 기술력 인정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한 해외 수주 성과가 올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데 기인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호주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포함하여 K9 자주포와 천무의 수출이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로템 역시 폴란드에 K2 전차를 납품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추가 납품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는 K-방산은 올해도 하반기 호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최근 페루와 차륜형 장갑차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계약도 추진 중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와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SK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고는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30조 원을 넘어섰다"며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했다. 

 

하이투자증권도 "폴란드 추가분 확대 및 루마니아 수출 등 수출 지역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성 측면에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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