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개막전 무안타 침묵... 뉴욕 양키스 상대로 0-7 완패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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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상대로 0-7 완패하며 시즌 첫 경기 고전

사진 = 이정후의 개막전 타격 모습 [A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침묵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양키스에 0-7로 패하며 시즌 첫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의 시속 153㎞ 싱커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당시 타구 속도는 시속 166㎞로 측정될 만큼 강한 타구였으나 안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4회 중견수 뜬공, 7회 좌익수 직선타, 9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 등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경기 흐름은 2회초 양키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양키스는 호세 카바예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라이언 맥맨의 적시타와 트렌트 그리셤의 3루타를 묶어 단숨에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는 장칼로 스탠턴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더해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는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5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지휘봉을 잡은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데뷔전에서 영패를 당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MLB가 올해 도입한 '스트라이크-볼 판정 챌린지' 제도가 정규시즌 최초로 시행됐다. 4회초 양키스의 카바예로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판정에 이의를 신청했으나, 판독 결과 기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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