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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BGF리테일(282330)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인 저점 수준까지 다다른 가운데 향후 편의점 객수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현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11.5 배로 이는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유통섹터 내 편의점 업종 선호도 축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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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화투자증권) |
이어 "편의점, 그리고 유통업종의 주요 지표인 트래픽이 확보되어야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의 실질 객수 성장률은 7월 전년 대비 2.8%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강수일수 증가와 같은 비우호적인 날씨의 영향과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에 따른 트래픽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다.
이진협 연구원은 "편의점 업황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객수의 방향성으로 현재 객수가 둔화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저점인 현 상황에서 객수의 턴어라운드가 확인된다면,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