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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스미디어)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나스미디어(089600)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나스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은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14.5% 감소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디지털광고 부문은 비수기였음에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주요 업종 대비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부문은 높은 기저로 매출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성수기 효과로 다시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나스미디어의 투자 포인트는 플랫폼 부문과 넷플릭스 광고로 꼽힌다.
최용현 연구원은 "플랫폼 부문은 디지털 광고 부문보다 취급고 대비 매출액이 높다"며 " 현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지만, 투자기가 지나면 기존의 디지털광고 부문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도 공유 계정 금지를 본격화했는데 글로벌의 경우 계정 공유를 시작으로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가 급등했다. 넷플릭스 광고 독점 사업자인 나스미디어의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