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에 이어 KB국민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또 인상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4:08:06
  • -
  • +
  • 인쇄
(사진=KB국민은행)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KB국민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0.25%P 인상한다.

'KB 온국민 신용대출'과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등 신용대출 금리도 0.20%P 올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부득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은행도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0%p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20%p, 0.45%p 올린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주요기사

우리은행, 유언대용신탁 천만원부터 가능...신탁 대중화 나선다2025.09.09
BNK금융지주, 충당금 환입으로 3분기 호실적 기대2025.09.09
삼성증권, 글로벌 금융사 칸토와 비즈니스 협업 강화2025.09.09
한투운용, 올해 연금 공모펀드 1조 늘어...자금 유입 1위2025.09.09
NH농협은행,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해 ESG 강화2025.09.09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