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tvN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故 샤이니 종현을 연상시킨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 그를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의혹 제기자는 드라마의 첫 방송 날짜와 주인공이 회귀하는 2008년이 종현의 생일 및 샤이니의 데뷔 년도와 겹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첫 방송 날짜가 종현의 생일과 겹치는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라 편성 순서에 따른 것"이라며, "원작에서의 설정을 변경한 것은 시대적 대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실제 인물이 연상될 수 있는 설정 변경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팬들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원작에 없는 설정을 굳이 추가하면서 실제 인물이 연상되게 한 것은 배려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일부는 이 같은 주장이 끼워맞추기식 해석이라고 지적하며, 故 종현을 이런 논란의 중심에 두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