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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WBC 제패한 베네수엘라 [AP=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에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2026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베네수엘라가 WBC 결승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6회 대회에서 처음이다. 반면 미국은 2023년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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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한 미국 대표팀 [AP=연합뉴스] |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베네수엘라는 3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터진 마이켈 가르시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5회초 윌리에르 아브레우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
미국의 반격도 이어졌다. 미국은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중월 투런 홈런을 쳐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베네수엘라는 9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가 세 타자를 삼진 2개 포함 범타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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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베네수엘라 선수단 [AP=연합뉴스] |
베네수엘라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4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KBO리그 출신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리카르도 산체스도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7경기에서 타율 0.385, 7타점을 기록하며 선제 타점을 올린 가르시아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한편, 결승전은 지난 1월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양국이 맞붙어 이른바 '마두로 더비'로 불리며 스포츠 외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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