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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과 갑질 등 부당행위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섰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사업 실태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표면상 연구 목적은 디지털 광고 시장 전반의 구조 및 운영 실태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사실상 관련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가진 구글을 겨냥한 연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구글의 광고 행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조사 착수에 앞서 현황 파악 등 사전작업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21년 공정위는 광고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글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하고 구글코리아 사무실을 현장 조사하기도 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